1. 영화 줄거리
영화'암살'의 배경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입니다. 1933년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의 주요 인물들을 제거하기위해 암살 작전을 계획하고있었습니다. 이 작전에 참여하는 인물들은 저격수 안윤옥(전지현 분), 폭탄 제조 전문가 황덕삼 (최덕문 분) ,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분) 입니다. 이들은 매국노 강인국과 조선 주둔군 사령관 육군 소장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짭니다.
독립운동가 염석진은 이전 작전으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어 종로 경찰서에 수감되어있습니다. 일본 경찰로부터 당신을 살려주는 대신에 일본의 밀정으로 활동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여 그는 변절자가 됩니다. 모두에게는 종로 경찰서에서 탈옥한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탈옥을 가장한 석방였던 것입니다.
안윤옥, 황덕삼, 하와이 피스톨 삼인방은 작전 수행을 위해 경성에 도착합니다. 카페에서 마담을 만나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뒤 그곳을 작전 본부로 삼습니다. 한편 안윤옥은 마담의 제안으로 안경을 새로 사러 미츠코시 백화점에 들어갑니다. 이런 그녀를 미츠코가 유심히 지켜봅니다. 사실 그녀는 강인국의 쌍둥이 딸중 한명으로, 어린시절 유모와 함께 도망가게되어 가족들과 헤어졌던것입니다. 안윤옥을 발견한 미츠코는 그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독립운동을 멈추게 하려 합니다.
안윤옥과 미츠코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있는사이, 그곳으로 그녀들의 아버지 강인국이 나타납니다. 당연히 자신을 알아볼것이라 생각한 미츠코는 웃으며 아버지를 반기지만, 강인국은 그녀가 안윤옥이라 생각하여 미츠코를 죽여버립니다. 이후 안윤옥은 자신이 미츠코라고 생각하는 운전기사에게 미츠코인척을 하며 강인국의 저택에 잠입합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려하는 집사를 죽이게됩니다.
대망의 결혼식날, 안윤옥을 모두를 속인채 미츠코 행새를 하며 식장에 입장합니다. 미리 준비해뒀던 부케속 총을 꺼내 암살 계획을 실행하고, 때마침 속사포와 하와이 피스톨도 현장에 등장하여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됩니다. 한바탕 소동이 잠잠해진 후, 이들은 안윤옥을 구하기위해 미츠코를 인질로 잡은 척 합니다. 미츠코와 그녀의 남편 카와구치 슌스케를 인질로 잡은 둘은 미츠코를 먼저 내보낸 후 10분후 또다른 인질인 카와구치를 내보내겠다고 말한뒤 안윤옥을 먼저 내보네 안전을 확보합니다.
2. 영화의 배경
영화 '암살' 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 항일 영화입니다. 영화는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하고도 처절한 투쟁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930년대 시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절정이였으며, 조선인들에게는 고난과 저항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정치적 상황은 총독부 통치가 이루어지던 시대였습니다. 조선은 일본 정부가 파견한 조선총독부의 통치를 받게되었습니다. 총독은 일본 천황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조선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또, 헌병 경찰이 있던 시기 입니다. 일본은 조선을 강력하게 통제하기위해 헌병 경찰제도를 시행하였는데요. 이는 조선인들의 생활을 감시하고 억압하던 수단이였습니다. 실제로 영화속에도 헌병 경찰이 독립운동가들을 쫒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쌀과 석탄등 경제적 착취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조선의 지하 자원과 농산물들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가져갔습니다. 또, 조선을 일본 경제의 하위 부문으로 편입시키기위해 산업화를 추진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의 편리를 위함이였으며, 조선의 생활 향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영화속 등장하는 독립운동처럼,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독립운동이 전개되었으며, 특히 만주와 상하이에서는 독립군이 조직되어 무장 투쟁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비밀결사와 항일 운동이 지속되었고, 일부 지식인들은 언론 혹은 교육을 통해 조석늬 민족 의식을 고취시고자했습니다.
3. 총평
영화 '암살' 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드라마로,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투쟁과 복잡한 인간 관계를 보여주는 액션 영화입니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등 국내 유명 배우들의 연기력 뿐만 아니라 긴장감이 넘치는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국내 관람객들에게 일제강점기의 고통과 저항을 사실감있게 전달하고있습니다.